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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,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

2020-03-08 2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,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<br />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]<br /><br />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여 생활치료센터 운영, 일본 입국제한 후속 조치, 마스크 수급 안정화,적극적 행정 지원 등을 논의하였습니다.<br /><br />3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,953명이며 130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50명이 사망하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7,134명이며 이는 진단검사 총 18만8,518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. 사망한 환자분들에게는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인 3월 1일 정부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을 맞고 있으며 대구경북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강력하게 저지함과 동시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중증도의 맞는 치료 체계 재구축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. 이에 따라 지난 일주일간 많은 일들이 진행되었습니다.<br /><br />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하루 3,000건 이상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전국적으로도 하루 1만7,000건까지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코로나19 환자를 찾고 격리하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고위험 집단인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31만 명의 명단을 입수하여 전원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해를 줄이기 위한 치료 체계도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습니다.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는 의료진의 중증도 분류를 받고 이송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원을 통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10% 내외 환자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으며 정부는 감염병 입원 병상을 계속 확충하여 현재까지 4,500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증환자로 지역의 상급병원 병실이 부족한 경우 국립중앙의료원 전원지원상황실에서 타 시도의 상급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72명의 중증환자가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상태의 의학적 치료가 필요 없는 90% 정도의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 의료진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생활치료센터는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늘까지 약 2,200명 정원의 10개 센터까지 확충하였으며 향후 4,000명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계속 늘려가겠습니다.<br /><br />진단검사를 최대한 집중하여 다수의 확진환자들을 한꺼번에 찾아냄에 따라 치료체계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였고 많은 확진환자들이 자택에서 대기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최대한 신속하게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여 안정적인 의료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<br /><br />생활치료센터 시설을 선뜻 제공해 주신 모든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, 기관과 기업들 그리고 의료관리를 맡아주시는 의료기관들에 감사드리며 센터에서 궂은일을 도맡아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대구중앙교육연수원의 24명, 경주농협교육원의 12명 등 3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금명간에 퇴소할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함께 전해 드리며 향후에도 건강하게 완치되는 환자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.<br /><br />이러한 노력에 따라 현재의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는 다소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는 신천지 신도의 진산검사를 거의 완료하였고 현재는 일반 대구 시민 중 유증상자의 검사를 집중하며 감염환자를 찾고 있는 중으로 환자 발생은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경북의 경우 노인시설 등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중증환자 치료와 시설 보유에 주력하는 한편 신천지 신도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경북도가 협력하며 감염병 통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이외 전국적으로는 진단검사를 대규모로 실시하고 있으며 산발적인 감염 사례들이 국소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차단 등 방역망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추이로는 중심 지역인 대구경북이 점차 안정화되는 변화가 나타나는 초기 상황으로 판단되며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결과는 전적으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모든 국민들이 이동이나 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계신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<br /><br />외국의 사례들처럼 극단적인 봉쇄를 실시하지 않고 개방적인 사회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 덕분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아쉽게도 아직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였다고 상황이 호전되었다고 말씀드릴 시기가 아닙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확산 추이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초기에 불과하며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여전히 많은 확진환자들이 새로 발견되고 있습니다. 지금은 코로나19 감염이 더 뚜렷하게 감소하도록 한층 더 노력하고 집중해야 할 순간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방역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. 각 지자체에서도 진단검사 확대와 역학조사 강화,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의 확충 등 지역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불편하고 힘이 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 국민 여러분들이 도와주신다면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지금의 감염병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환자 수는 비록 7,000명을 넘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는 하나의 단일 그룹과 하나의 단일 권역에서 발생하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환자의 90%가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63%가 신천지 종교 집단과 직접 관련이 있고 그 외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환자들이 다수입니다.<br /><br />31번 환자의 발생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방역적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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